11월의 일기로
대문으로


2009.12.30

: 2009 내멋대로 베스트

어느새 3년째를 맞는(-_-) 내멋대로 베스트 시간입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시간 오지게 빨리 간다는 기분만 드네요…. 아……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 ^^*
언제나 그렇듯이 순위 기준은 저 꼴리는 대로. 선정 후보는 제가 올해 구입해서 접한 물건들 중. 그렇기 때문에 올해 발매된 게 아닌데 뒷북 치는 경우 매우 많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 올해는 이 캐릭터가 좋았지 말입니다.

1. 호죠 케이
옙 제 마누라. 솔직히 비타민 시리즈에서 이런 캐릭터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의표를 찔렸다능.
당연히 레온삥이나 고명한 부술가 고카호 린 선생 (어째서인지 풀네임) 급 모에는 아니었지만, 츤데레 기질이 있는 거 빼곤 전혀 제 벡터 안으로 들어오는 타입이 아닌데 좋았던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거 같네요.
무 물론 객관적인 캐릭터 순위가 낮다는 건 나도 알고이써… 비타민Z 자체가 X보다 인기 없다는 것도 아 알고이써… 하지만 솔직히 비타민 시리즈 캐릭터들 중에선 제일 좋았다규! 불만 있냐규! (갑자기 끝에 가서 자기 하소연)
좀 다른 이야기지만, 비타민의 경우는 한창 오픈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서 동인계 홈피 쪽에 한창 바이러스가 퍼지는 바람에, 그 피해를 직격으로 받아서 더더욱 금방 사그라든 경향도 없잖아 있는 거 같네요. 그래봤자 비타민Z의 우주대세는 나치지…. 제길 나치 따위 케이의 떨거ㅈ

번외
사실 케이를 제외하면 막 굉장히 좋은 캐릭터는 없었습니다. 굳이 들자면 도키메모 GS2의 테루땅♡ 이라거나, 본좌티처의 하야사카라거나, (전혀 의미는 다르지만) 하루카4의 히이라기라거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게임이고 만화고 그럭저럭 재미있는 걸 많이 접한 거 같은데, 모에의 의미로는 확 끓어오르게 좋은 캐릭터는 얼마 없었던 듯한 인상이네요. 모에라기보다는 정 가는 캐릭터가 많았던 한해인 듯….

- 올해의 만화

1. 치하야후루
연말에 본 치하야후루가 영광의 1위. 순정만화의 의미로도, 스포츠 만화의 의미로도, 성장물로도, 배틀물로도 모두 해석 가능한 무서운 만화. 작가가 온힘을 다해 그렸다는 게 기분 좋게 느껴지는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이후의 전개가 신경쓰여서 견딜 수가 없네영…. 과연 불쌍한 타이치는 구제받을 수 있을 것인가 ㅠㅠ

2. 본좌티처
작년도 훌륭했지만 올해 나온 신간들도 훌륭. 어찌 보면 1위에 가깝지만 신규 작품에 자리를 내주는 기분으로 2위. 번역본도 원서를 거의 따라잡았지요. 권말 만화와 번장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5권은 미묘하게 유감이긴 했지만… 뭐 됐어 타카오미 따위…. (남주를 무시하는 발언)
불길함의 의미로 뒤가 신경쓰이고 신경쓰이고 신경쓰이지만 웃으며 보면서도 결국 엔딩에서 피를 토하게 되겠죠…. 아냐 그래도 설마 월요일 소년이나 뫼비우스 동맹 수준이 될라고 -_-
그럼에도 계속 보게 되는 만화 ㅜㅜ…. 근데 인간적으로 마후유가 너무 아깝다고 이런 남자한테 ㅠㅠㅠ 하야사카랑 안 되어도 되니까 제발 타카오미랑 커플 엔딩만은 (이하 생략)

3. 바쿠만
그냥 순수하게 이야기가 재밌어서 보게 되는 만화. 캐릭터도, 사상도(특히 여성관;;), 스토리의 호오를 따져도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냥 재밌어서 봐요. 취향의 유무를 떠나서 재미있는 만화나 소설이란 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듯…. 좋은 작화와 맞물려 눈도 즐거운 만화입니다.

- 여향게임이 풍족하도다

1. 도키메키 메모리얼 GS2
GS1의 경우는, 게임 자체로는 재밌다는 걸 알지만 전체적으로 미묘했던 반면에 GS2는 그야마로 신게임. 캐릭터부터 시츄에이션, 네타거리에 이르기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특히 이 게임을 빛나게 만든 건 사고츄에서 어장관리 친우까지 다다르는 시스템일 듯. 이런 류의 자유도 높은 게임 특유의 즐거움도 물론이지만 그 자유도를 더욱 풍족하게 하는 정신 나간 즐거운 이벤트 및 캐릭터 설정 때문에 더더욱이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내년에 GS3가 나올 예정입니다만, 2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메인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취향 아닌 건 2도 어차피 마찬가지였으니… 실제로 들어가보니 매력적이다~ 라는 전례가 계속되기를! 그런데 GS2가 당시 대세인 츤데레 메모리얼이었으니, GS3는 얀데레 메모리얼이라거나…? (근데 오리지널 4에 얀데레 풍미가 들어가서 굳이 GS3까지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2. 비타민Z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X보다 졸작이라는 인식인 것 같습니다만, 전 개그들이 굉장히 벡터가 맞아서 X보다 훨 재밌게 했습니다. 내년에 레볼루션도 나오지요…. 으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ㅜㅜ 내 마누라 어펜드 시나리오 하나만 바라보고 사야되는 건가 ㅠㅠ 그런 건가 ㅠㅠ 근데 동시기에 나오는 게임 너무 많아 ㅠㅠㅠ (삼국연전기, 코르다3…)
…여튼, 어둠에 다크하지 않은 유쾌한 러브코메디 순정만화를 보는 기분을 딱 충족시켜주는 게임입니다. 결코 필요 이상으로는 심각해지지 않는 본 시리즈의 미덕을 잘 파악하고 게임을 만들어서 좋았다는 느낌이라 디렉터도 꽤 애썼구나 싶어서 좋았는데…. 막상 X보다 인기도 떨어지고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전체 루트 중 가장 어둠에 다크한 중2병 간지 나치고 ㅠㅠ 인기를 끈다의 기준을 날이 갈수록 알 수 없어집니다. 뭐 하긴 그런 트랜드 판세를 읽을 줄 알면 내가 이러고 있지도 않겠지만 -_-
소올직히 연애라는 면의 여향게임으로는 후반부의 먹고 죽는 닭살을 제외하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즐거움을 충족시켜준다는 면에서 충분합니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게임은 보통 하나 같이 뭔가 어딘가 어수룩한 면이 있거나 네타물이더라…. ……. 그냥 제가 문제인듯.

3. 머나먼 시공 속에서4
전작보다 평은 떨어지는데 난 전작보다 좋더라(2) 비타민Z는 제 마음 속에서는, 객관적으로도 X보다 훨 좋잖아!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X 팬이 더 많으니 대놓고 주장하진 않지만) 이쪽은 객관적으로도 절대 3보다 낫다고 주장할 수가 ㅋㅋㅋ ㅋㅋ ㅋㅋㅋ… 없습ㅋㅋㅋㅋ ㅋㅋ 니다. (중간의 자음난무는 무시해주세요 ^^*)
이 뭔가 덜 떨어진 B급의 향취가 너무 좋아요! (대놓고 말했다) 하루카3는 관련 디스크가 반년이 멀다 하고 나오는 이 상황에서 발매 후 1년 반 쯤 된 현재까지 플러스 디스크는 커녕 이식 소식조차 없는 상황이라니. 개인적으로는 올클까지 거의 50시간 넘게 걸리는 플레이 타임 동안 (게임 내의 개연성은 둘째 치고) 어쨌든 스킵 신공 안 하고 계속 플레이를 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굉장한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3와 같은 시나리오 상의 애절함, 균형 잡힌 캐릭터 조형은 전혀 없지만! 나름 소박하게 즐거운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자세한 감상은 올해 초에 잔뜩 썼었으니 생략.
개인적으로는 히이라기라는 여향게임 공략 캐릭터 사상 초유의 네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것만으로도 이 게임의 가치의 60%는 차지하지 않을까 싶지만… (욕인지 칭찬인지)

번외
P3P는 훌륭한 여향게임입니다. 반론 받지 않음.

- 올해는 이 노래가 좋았답니다.

1. 君の存在
"고마워, 너라는 존재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어. 고마워, 그 말밖에 못 하겠어. 모든 걸 담아서."
탄게 사쿠라 신보 중 특히나 저에게 쿡 박힌 곡. 소박한 가사와 소박한 음이 어울려 제 안의 감동. 탄게 사쿠라 곡 중에서 제 안에서 히트한 곡은 몇몇 곡을 제외하고 다 마이너한 곡이라는 -_- 특징이 있는데… 이 곡도 객관적으로는 그렇게 좋은 곡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치만 좋아서…. 한때의 BELIEVE도 그렇고, 정말 남한테 권하기는 애매모호한데 나만 좋은 곡인듯. …….

2. カムパネルラ
"처음부터 말야, 이런 거로 닿을 리 없단 걸 알고있었어. 그만큼 멀리, 그만큼 멀리, 네가 가버린 것뿐야."
우리들의 16비트 전쟁 등으로 유명한 ささくれP의 GUMI 곡입니다. 은하철도999의 컨셉이 된 것으로 유명한 은하철도의 밤을 배경으로 한 곡이라네요. 이 곡 때문에 괜히 읽어보고 싶어졌음 -_-; 근데 보나마나 우울한 동화일 게 뻔해서 안 읽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한 복잡한 기분. 간결하고도 시적인 가사, 감각적인 편곡 처리, 매력을 십분 발휘시켜준 PV 등 뭐 하나 빼놓을 거 없는 수작. 그런데 미묘하게 계속 랭킹 탑5 안에는 못 들어서 안타까운 곡이기도 했습니다 -_-;; 그래도 묻히지 않고 전당까지 가서 다행.

3. A Way of Life
"나도 꽤 노력했어, 그렇지만 누가 그렇게 오래 기다릴 수 있겠어?"
P3P 여주 버전 거리 테마. 솔직히 When the moon~(후략)이 너무 임펙트가 커서 "흥칫핏 나에게 원래 거리 테마를 돌려줘" 이러고 툴툴 거렸는데 나중 갔더니 짱 좋아서 하앍댔더라는 인간의 간사함 -_- 1학기 학교 테마인 time도 거의 동급으로 좋지만 약간의 우세로 이쪽을 Best3로 적어놓습니다. (반대로 2학기 학교 테마는 남주 버전이나 여주 버전이나;; 부담스러워서 싫어함.)
가사 내용은 왠지 When the moon~ 의 답가 같은 느낌이라서 조금 웃었습니다. 너와 나에겐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고, 꿈속에서 사는 것 같은 너의 사고방식에는 쫓아갈 수 없으니 빠이빠이(과격한 해석)라는 내용이죠. 달콤한데 이별곡이라는 점은 저쪽이나 이쪽이나 비슷비슷. 기본적으로 P3P 여주 추가 곡들은, 남주 버전 곡들을 여성 분위기로 살짝 달콤하게 바꾸되 기본적으로는 원곡과 같은 노선을 간다… 는 게 공통적이었던 듯.

번외
올해 보컬로이드 곡들은… 음 -_- 갈수록 보컬로이드계가 쇠퇴해간다는 걸 보여줘서 씁쓸. 그래도 올 초에는 새로 등장한 루카의 기세와 더불어 제법 좋은 곡들 (로미오와 신데렐라, 마그넷 등등)이 많았는데, 중후반 갈수록 다 고만고만한 곡만 올라왔다는 인상이라…. 특히 이번에 카가미네 생탄제 때 쓸만한 곡이 없었다는 것도 충격과 공포. 니코 랭킹 쪽도 아이마스, 동방이랑 합쳐지면서 묻히는 기미라 더더욱이 안습 ㅠ 슬슬 큰 한방을 쳐줄 때도 되었는데 없네요….
생탄제 때 쓸만한 렌 곡 안 나와서 슬펐던 거 맞습니다. (솔직)

올해 안에 맞추느라 허겁지겁 해서 올해 랭킹은 이 정도로 허접하게 마무리. 내년에는 좀더 풍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곤 해도 내년엔 더 바빠서 서브컬쳐 접할 시간이 더 없을 거 같지만.


P3P는 1주차 플레이 끝냈습니다. 엔딩의 그 아르카나는 가리켰다~ 부분의 간지폭풍 최종보스 전은 여전히 멋지네요. 앞으로도 당분간 이 정도 간지의 엔딩이 나오는 RPG는 나오기 힘들 듯. 그 외 전에 언급 안 했는데 써두고 싶은 것들 이하 반전.

1. 아이기스 커뮤가 본격 백합물이라서 심히 뿜었습니다. "저는 인간도 아니고, 하물며 남성형도 아니지만…" 얔ㅋㅋㅋㅋㅋ "당신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당신이 행복하다고 해도 싫어요!" (대충 이런 뉘앙스) ㅠㅠ… 오히려 모든 남캐를 포함해서 가장 뜨거운 고백이어서 뿜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트라우마 스위치였다…… 아 아이기스 ㅠㅠㅠ 오리지널할 때는 관심이 1g도 없었는데 이번 커뮤 진행하면서 대거 뿜어버려서… 아…
2. 최종 전투 돌입하기 전에 뉵스 아바타가 "이리와, XXX…" 하면서 주인공 이름을 부르는 부분 찡하더라 -_- 운명 커뮤에서 마음이 산산조각난 료지X햄코 지지자에게 마지막 복음인 거군요, 알겠습니다.
3. 1주차에 난이도 easy 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냥 설렁설렁하려고 그렇게 하긴 했는데, 인간적으로 게임이 너무 쉬워서 던전 돌기가 너무 짜증났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스킬카드 시스템에, 캐릭터들도 직접 조작이 가능한 바람에 더더욱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해서리. 던전 빨리 돌고 스토리 진행해야지~ 라는 마음만 가득하지만 퀘스트 완료하려고 던전 뺑뺑이 돌고 ㅜㅜ 인생 서글프다. 2주차에는 하드해야지! 라곤 해도 레벨도 맥스고 돈도 많고 페르소나 전서도 거의 꽉 채운지라 별로 의미가 없고… 매니악하긴 싫고… 엉엉 ㅜ
4. 안타깝게 올커뮤는 못 찍었습니다. 아이기스 커뮤가 1레벨 모자랐네요. 2주차는 엄친아로 하려고 일단 시작만 했는데 3번 항목에 맞물려서 의욕이 급하락. 자체 제한 플레이를 하면 되긴 하는데, 뭔가 자기가 일부러 제한을 두고 하는 경우는 되게 마음만큼 안 되어서….

뭐 대충 이렇습니다. 그래서 그냥 파엠 봉검 다시 시작했음 -_- ……. 그나저나 열화의 검 물량 더럽게 안 풀리네요. ㅠㅜㅜㅜ 난 알팩이라도 상관 없는데 누가 열화의 검 좀 팔아줘 ㅠㅠㅠㅠㅠ


2009.12.20

: 금주의 어장관리

이어서 계속 어장관리 중입니다. (게임 제목은 이미 잊혀져있다)
이하는 적당히 네타가 될 수 있을 거 같으니 숨김.


일단 아라가키 선배를 후딱 먹어치우고← 소생 루트로 갔습니다. 어쨌거나 가장 먼저 긴긴 밤을 보낸 상대는 그리하여 선배가 된 셈인데….
이러니까 이후로 다른 남캐들 커뮤를 올리면서 이건 뭐랄까 ㅋㅋㅋㅋ 마치 누워있는 조강지처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 심리가 아닌가 ㅋㅋㅋㅋㅋ 그 이전에 "선배가 소중해요 *^^*"라거나 "오늘 밤은 돌아가지 않암 *^^*"이러던 녀석이 마누라가 자리에 눕자마자 내팽개치고 마누라의 절친(..?)과 마누라를 원수로 삼다다 이제는 은인으로 여기는 초딩까지 같이 꼬시고 있지 않은가…. 거기에 쫌 장래성이 있어보이는 뺀질뺀질 전학생까지 간을 보고….
주위에서 "너 남친 있니?" 하고 물어보면 뻔뻔하게 "아니 업ㅂ음 ^.^" 이러면서 새로운 항로 개척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주인공입니다. 역시 정말 주인공은 대단해… 하고 감탄하는 저. (물론 그걸 조작하는 것도 저 ^.^)
근데 하면서 좀 웃겼던 게, 1학기 때는 교내 커뮤를 최우선으로 올리느라 타룬다 선배 커뮤를 많이는 못 올렸거든요.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학기 초중반에는 이래저래 사건이 많다 보니 타룬다 선배 커뮤 올릴 시간이 많이 없어서…. 엄청 텀이 길었어요. 사귀기 전에가 바로 그 미츠루가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놈이 고백을 할 때 전 속으로 "ㅋㅋㅋㅋ 뭐야 너 미츠루 걱정하느라 한 달 정도 커뮤 개시도 안 되었던 주제에 ㅋㅋㅋㅋㅋㅋ 제길 그냥 친구 루트로 갈까보다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매우 비웃었죠…. 여주면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 사나다가 미츠루를 소중히 여긴다는 건 좀 특별해서. 하지만 여성향 연애 게임 전개로는 이건 NG지 이자식아 ㅋㅋㅋㅋ 이러고 있었습니다. (※ 여성향 연애 게임 아닙니다)
후 하지만 이번 플레이는 본격 어장관리가 목적이었으므로 오케이해주었습니다. 상냥한(헤픈) 여주인공님. 그나저나 오케이해줄 때 아마다랑 이미 애인 관계였는데…. 초딩에게도 추월당한 타룬다 선배 ㅜ.ㅜ 미안 그렇지만 나는 아마다 커뮤를 최우선으로 올렸거든… ……. 그래요 전 이런 여자….

그나저나 료지 커뮤도 열심히 올렸는데 (랄까 뭐 거의 전자동이니까…) 음성이 엄청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깜짝. 과연 편애받았구나. 사실 생각해보면 료지는 파를로스 시절까지 생각하면 인연이 20레벨 아닌가! 다른 놈들과는 바꿀 수 없는 인연이군요 -_- 커뮤 내용 자체는 되게 평범하게 애가 난파해오면서 순간순간 불안을 느끼게 되는 그런 느낌. 9레벨 이벤트에서 "나를 만져줘…"를 보자마자 바로 뿜어버렸음…. 그리고 바로 긴 밤을 보내버렸어 ㅋㅋㅋㅋㅋㅋ 대낮이야 이것들아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루트도 엄청 찡하죠. 결국 이 둘의 끝은…
'나를 죽여줘'는 정말 찡했다 ㅠㅠ 모치즈키 료지로서 너와 만나고, 이대로 헤어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는데 내 가슴이 찡해서 ㅠㅠ 사실 남주 때는 아무리 해도 BL 시츄니까 어느 정도 이상은 못 했는데, 여주가 되니까 노골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나오니, 정말 마음이 찡한 게.
엉엉 최종보스와의 연애라니 역시 아틀라스는 로망을 아는군요. 사실 이번 어장관리 플레이에서 가장 여향 게임답게 큥큥했던 건 료지였다 ㅠㅠ 물론 내 본처는 고로마루지만!

그 외 웃겼던 점.
1. 황제 커뮤에서 고백만 받고 자연소멸이라 좀 뿜었다… 나 오다기리 별로 안 싫어하는데 ㅠㅠ 연인 루트 만들어주지 ㅠㅠ (그저 어장관리 고기 수를 늘리고 싶었을 뿐 ←)
2. P4에서 있었던 수라장 이벤트가 이번에도 있습니다! 아마다랑 사나다 같이 데려가면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 "햄코씨를 지키는 저예요!" "아냐 나야!" ㅋㅋㅋㅋ…… 아 즐겁다 어장관리 플레이. 이래서 P3랑 P4 오리지널 시절에 남성 유저들이 그렇게 어장관리 플레이에 목숨 걸었구나 ^.^ 이제 이해할 수 있음.
3. 다른 애들은 그렇다 치는데 아마다의 경우는 "…배신하면 죽일 거예요?"의 느낌이라, 바람 피우는 거 들키면 창으로 찔릴 거 같은 압박. 사귀는 거 오케이해줄 때도, 레벨 맥스 이벤트 때도 배신하지 말라는 거 너무 강조해서…. 초딩 얀데레라니… 역시 아틀라스는 시대를 읽고 있군요 ^.^! 게다가 레벨 맥스 이벤트는 완전히 프로포즈잖아 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먼저 죽는 주인공 ㅠㅠ 애한텐 트라우마겠다….
4. 고로마루는 결국 끝까지 옛애인(..)을 잊지 못 하는지라, 뭐야 내가 어장관리 당했잖아… 라는 슬픔.


아! 즐겁다! 그래서 아틀라스 P4P는 언제 내주나요? 근데 P4P는 진짜로 여주로 나오면 요스케가 불쌍해서 어장관리 플레이 못 할 거 같암 ㅜ_ㅜ (이러면서 하겠지만) 그것도 그거지만 쿠마를 사귈 수 있으려나! 게다가 자동상승인데! 밤에서 보내는 긴 밤에 거부권은 없는 건가!? (그만)
아무튼 훌륭한 여성향 게임입니다 ^.^ 여성향 게이머 분들 뭐 하시나요 어서 P3P 하시지 않고….

종합감상.

1. 최후의 승자 (랄까 여향게임스러운 비극 시츄에이션의 승리)는 료지였다 ㅠㅠ
2. 고로마루 너무해 난 너를 본처로 생각했는데 ㅠㅠ
3. 대세는 초딩 얀데레

…뭔가 여러 가지로 이상한 거 같지만 넘어갑시다.


2009.12.15

저의 어장관리를 방해라도 하듯 PSP가 고장났습니다 ㅜㅜ
정확히는 우유 먹다 방향키 쪽에 약간 흘린 것 때문에 고장난 듯. 칫… 내 구형 NDS는 떨어뜨리든 보리차를 엎든 멀쩡했건만… 좀 튼튼하게 만들라구 소니! (지가 잘못했으면서 괜히 화풀이) 일단 수리는 보내서 끝났다고 하고, 입금도 완료되었으니 내일 쯤 오지 않으려나 싶네요.
거기에 허리도 좀 맛이 가고… 살풀이를 해야되나 ㅜㅜㅜ


: 그간 읽은 것 리뷰

1. 바쿠만 4-5권
사실 4권만 사려고 했는데 회사분 결혼식 때문에 잠실 갔다가 잠시 교보문고 들렀거든요. 원서 5권 있는 거 보고 결국 스스로의 충동을 이기지 못 하고 사버렸음 ㅜㅜ 이렇게 중간에 원서로 갈아탄 책이 몇 권 있는데, (금색의 코르다라거나 너에게 닿기를이라거나. 너에게 닿기를은 읽다 질질 끌기에 짜증나서 안 사고 있지만;) 결국 얘도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사실 통일감도 없고 요즘 환율 땜시 웬만하면 번역본으로 사는 게 좋으니 안 이러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이러네요…. 반성하자. 0.8 환율의 황금 시절이 그립습니다. 번역본보다 원서가 싸던 환상의 시절 -_-
아무튼 개인적 반성은 여기까지 하고, 책 내용은 여전히 열혈 성장 배틀(..)물입니다. G전장헤븐즈도어랑은 다른 벡터로 열혈물. 시련을 겪고 그래도 이겨나가고 결국 정식연재까지 따는 소년들의 분투! 5권 들어서 살짝 루즈해졌는데, 5권 끝에서 슬슬 폭탄의 복선이 있어서 이 뒤 전개가 기대되네요.

2. 치하야후루
올해 만화들은 고만고만하게 재밌고, 또 고만고만하게 보던 것만 봤던지라 딱히 굉장한 만화는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_- 별 생각없이 본 치하야후루가 정말이지 엄청 핀포인트라서…. 여기저기 칭찬이 많아서 한 번 봐야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가슴에 쿡. 이 작가는 에덴의 꽃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설마 이렇게 크리티컬 히트를 맞을 줄은 몰랐습니다.
재능이 잠재적으로 있었던 주인공이, 생애의 라이벌이랄까 애증의 상대;랄까에게 자극을 받아 어떤 장르의 탑으로 우뚝 선다… 는 건 엄청 흔한 레파토리죠. 히카루의 바둑이라거나, 고전으로는 유리가면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그 자극 받는 상대를 남자애로 잡아놓은 게 순정만화스러운 GJ라고밖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뭐 후반 가면 여성부의 완전 라이벌 캐릭터가 나오긴 하는데… 주인공의 멘토이자 끝없는 목표, 정점은 역시 남주인공 중 하나인 아라타라서…. 이를테면 히카루의 바둑에서 아키라가 여자애였으면 훌륭한 노멀 커플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 -_- 뭐 그런 느낌을 가져왔다고 할까요. 보통 이런 배틀물은 경쟁자는 어디까지나 동성이고, 이성 캐릭터는 어디까지나 응원 캐릭터, 혹은 주인공에게는 미치지 못 하는 2류인 게 정석이라…. 치하야후루는 이런 배틀물의 정석적인 이성 캐릭터(= 타이치),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 아라타)까지 양손의 떡을 쥐게 하는 삼각관계를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면서 배틀물로서의 불타오르는 전개(동료와의 교류, 성장, 좌절, 자극받음…)와 순정만화로서의 두근두근(어릴 때부터 변함없는 타이치의 순정이라거나 끝없이 아라타를 그리워하는 치하야의 자각없는 동경)을 잃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ㅠㅠ 퀸전에서 끝내지 말고 한 20권 정도 연재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만화의 텐션 상 무리겠졈…. 흐름이 빨라서 읽는 쪽에서는 좋긴 좋다만.
그리고 아마 아라타랑 이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일 거 같고, 또 아라타도 좋아하는 편인데…. 타이치가 너무 기특해서 ㅠㅠㅠㅠ 자신이 치사하다는 걸 자각하면서도 자꾸 새치기를 하고 싶어지는 그 마음 알지 ㅠㅠ 게다가 치하야 본인은 자각 없지만 아라타한테 완전히 꽂혀있잖냐구 ㅠㅠㅠㅠㅠ 뭘 해도 아라타로 귀결되고 ㅠㅠㅠㅠㅠ 근데 자기는 카루타로도 치하야의 감정으로도 이길 수 없을 거 같은 안타까움 ㅠㅠㅠ 그래 그 맘 알지 알구말구 ㅠㅠㅠㅠ
헉헉…. 그리고 언급은 안 했지만 카루타라는 걸 전혀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라 -_- 소재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 해도 재밌는 만화 Best3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애니메화 안 하려나. 짱인데 ㅠㅠㅠㅠ
아무튼 정발되기 시작했으니 꼭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래서 주문한 7권 언제 오나요 현기증 날 거 같단 말예요….


2009.12.08

: 나란 여자 악마 같은 여자

P3P 페르소나3 걸즈 사이드 열심히 플레이 중입니다.

네타는 최대한 피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김이 샐 수 있을 거 같아서 가려놓습니다.

쥰페이를 친구로 어장관리하며 전학오자마자 자신의 테리토리를 넓히려는 주인공. 하지만 되려 쥰페이는 자기를 연애대상으로도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역어장관리를 당했음에 분통을 터뜨리게 됩니다. 그 어장관리 때문에 주변에는 쥰페이 애인이라는 소문까지 퍼진 상태.
물론 꿋꿋이 그런 와중에도 이세계의 남자와 야외 데이트를 하며 인연을 쌓기도 하고 ^.^ 연애도 안 된다고 씨부렁대면서 학생회 놈이랑 유학생 랭크 좀 올려주고 ^.^
그래도 분한 맘을 이길 길이 없어, 이 억울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은 학교의 아이돌 급으로 매력을 갈고닦아 타룬다 선배 곁을 떠도는 해파리 팬들을 제압한 후 야금야금 랭크를 올립니다. 그 와중에 너 쥰페이랑 사귀냐는 소리나 듣고… '농담이라도 넘하네요' 라고 진지하게 화를 내는 한편 '선배한테는 오해당하고 싶지 않음 '-^'이라거나 '선배 멋있어염' 같은 소리도 흘려주며 선배를 낚시질. 그랬더니 주위에서 같은 기숙사 사는 남자애(=쥰페이) 애인을 네토리해갔다는 오해를 들으면서도 타룬다 선배는 꿋꿋이 주인공에게 빠져들어가는데…!?
하지만 2학기, 타룬다 선배의 10년지기 절친인 츤데레 선배가 기숙사에 뉴페이스로 떠오릅니다. 그러자 잽싸게 타룬다 선배를 방치플레이하고 주인공은 바로 새남자에게 작업 들어가고 ^.^ 그러는 한편 용기를 만렙 찍어 그 츤데레 선배를 원수로 여기고 있는 초딩에게마저 마수를 뻗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본처는 개 ^.^

어우 말로 풀어놓고 보니 이거 뭔 질척질척한 치정극인가여. 순정만화였으면 절대 용서받지 못 할 주인공입니다. 마치 테루를 친구로 만들어놓고 어장관리하면서 응원부 후배에게는 천연인 척 작업 걸고 3학년 왕자를 마치 둘도 없는 순애보인 양 쫓아다니면서 뒷구녕으로 딴 남자랑 데이트하던 도키메모 GS2를 하는 기분이네요 ^.^!

아무튼 흥미진진한 P3 걸즈 사이드. P4 걸즈 사이드는 언제 나오나여? 요스케 공략하고 싶단 말예요 징징… 삼천포로 샜는데, 여튼. P3P 신규 요소적인 관점에서 중간 감상. 캐릭터부터.

1. 여주인공
이런저런 의미에서 짱입니다 -_- P3의 남주가 워낙 쿨슄 엄친아이신지라, 여주도 그런 스타일이면 참 재미없을 거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전혀 노선이 달라요. 따지자면 똘끼있는 푼수였던 P4 번장에 가깝습니다 -_-! 생각해보면 자기가 말 안 하고 선택지만 나오는데 이렇게 성격이 드러나는 것도 굉장한 것 같습니다. 코르다3도 본받으라!
개인적으로 뿜은 부분이 꽤 있었는데 PSP인지라 스샷을 못 찍는 게 아쉽네요 ㅠㅠ 지금 기억나는 건 쥰페이 똘끼에 맞춰서 같이 낄낄거려주는 선택지라거나, 악마 커뮤에서 "수영복에 투시 기능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지 않니?" 이러니까 강력하게 "네 해요!" 이래서 오히려 사장 쪽이 "헐 너 보기보다 아저씨구나…" 이러구 깜놀하는 대화라거나….
그리고 애가 엄청 친구들한테 의리가 넘치는 녀석인 점도 굿. 친구의 험담을 하는 사내놈을 보고 금방이라도 패주려고 한다거나, 유카리가 차에 치일 뻔하니까 몸을 감싸 구한다거나… (애초에 차를 피한다거나 도망친다 같은 선택지가 배제되어 있는 걸 보고 순간 웃었습니다.) 이렇게 동성에 대한 기반도 탄탄하면서도 남자애들을 대놓고 지가 어택하는 어장관리의 면모까지… 아 정말 반할 거 같다.
아무튼 애가 똘끼 넘치고 자연스럽게 애들이랑 잘 놀고 어장관리도 ^.^ 하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보통 이런 게임의 경우 추가 캐릭터나 추가 주인공은 개털 되기 십상인데 오히려 전 엄친아보다 훨 좋아요! 자칫 무미건조하고 중2병 간지를 잡아 짜증날 수 있던 P3 분위기를 아주 적절하게 살려줬다능?

2. 타케바 유카리
여주 쪽으로 넘어오면서 애가 너무 착해졌어요! 뭐지. 난 유카리가 여주한테 열폭하는 전개 같은 걸 기대했는데 얜 여주에 대해서는 되게 그냥 좋은 친구 포지션 -_- 얘야말로 거의 마술사 포지션이어야 맞지 않나 싶을 정도인데;; 중간에 자기 엄마 관련해서 까칠하게 나오는 게 있긴 한데, 포용 가능한 수준이라. (그냥 내가 관대해진 건가.) 하긴 몇 레벨이던가에서 이해한다는 식으로 선택지했을 때 '네가 뭘 안다는 거야!?' 이러면서 진지하게 화내는 건 무섭긴 하더라….
된장녀라느니 유카빗치라느니 이래저래 욕먹지만 사실 전 유카리 별로 안 싫어해서…. (아시다시피 제가 좀 그 나이 또래스럽게 찌질한 애들에게 관대합니다.) 이번 P3P로 좀 주가가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3. 이오리 쥰페이
감히 나를 역 어장관리하다니 두고보자…
그렇다고 공략이 되었으면 그건 그거대로 별로지만! 넌 그냥 치도리랑 잘 지내라능!

4. 키리죠 미츠루
사실 지금까지는 여주라고 다를 바가 없어서 별로 감상이 없네요. 겨울 되어서 개인 커뮤 찍어봐야 알 듯;

5. 사나다 아키히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자음 좀 남발하고.
원래도 근육바보긴 했는데 주인공이랑 얽히면서 바보 이미지가 더 강화되는 바람에 이것 참 ㅋㅋㅋ
전 원래 사나다는 키리죠랑 커플로 붙여서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여주가 워낙 똘끼 충만하셔서 대놓고 푸쉬하는 여주를 상대로 어쩔 줄 몰라하는 사나다가 뿜겼습니다 ㅋㅋㅋㅋ 하긴 워낙 둔한 놈이라서 이렇게 대놓고 어택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될 거 같지가 않다 ㅋㅋ 면전에 대고 "(쥰페이랑 사귄다고) 선배한테 오해받고 싶진 않아요"라거나, 나 어떤 거 같아? 라는 질문에 "멋있어요"라거나…. 역시 주인공은 사나이야. 이쪽 커플은 아무리 봐도 사나다X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X사나다다…. (공수에 유의)
그러고 보니 칠석 호텔 이벤트도 사나다로 봤었지……. 암튼 이런저런 의미에서 재밌었습니다.

6. 야마기시 후카
솔직히 커뮤 참 성의없다 싶더라고요! 설마 요리 만드는 거로 랭크 맥스까지 밀어붙이는 거냐 -_- 개그는 좀 있는 편이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얘에 대한 인상이 깊어지는 커뮤는 아니었던지라. 아, 그래도 학교에서는 드문 토요일 가능 커뮤라는 점이 빛나는 점인 듯. ←

7. 아마다 켄
거듭 말하지만 이 초딩이랑 연애가 가능합니다. 필요 능력치는 용기 MAX -_- 처음에는 별 생각 안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뭐랄까 ㅋㅋㅋㅋㅋ 그야 그렇겠지 멀쩡한 여고생이 초딩이랑 연애하는 데 용기가 많이 필요하겠지 ㅋㅋㅋㅋ 싶어서 다시 데굴데굴했었습니다. 물론 그래서 다른 능력치 제쳐두고 용기부터 만렙 찍은 제가 여기 왔습니다 ^.~
커뮤 자체가 우물쭈물거리는 애를 끌고 나가서 밥을 같이 먹는 거로 시작되는데, 사실 어린애 데리고 나가 밥 먹는 데 무슨 용기가 그렇게 필요하겠나요. 다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주인공님의 용기인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아직은 커뮤 초반이라, 그냥 애랑 같이 밥 먹으면서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하는 중인데… 중간에 어른이고 여자인데 만화책을 읽냐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거든요. 거기에 대고 모든 선택지에서 '읽으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어!?'라고 진지하게 열폭하는 주인공에 뿜었습니다….
어서 랭크 올려서 긴 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노력할게요 ^.^ 이 뒤는 네타 근데 다른 애들도 그렇지만 특히 이녀석의 경우는 기껏 애인까지 됐다가 주인공 요절하면 쇼크가 몇 곱절일 거 같은데 -_- 자기 엄마 그렇게 된 것도 모자라서;;;; 차라리 애인으로 안 삼는 게 얘를 위해서 나은 선택일 거 같네요….

8. 아이기스
사실 전 오리지널에서도 아이기스 별로 안 좋아했던 사람이라;; 다만 아이기스의 소중한 사람 운운 때문에 본격 백합물이 된 게 좀 웃겼어요. 주인공을 만나자마자 껴안는데, 아이기스한테 차이고 쫓아온 사나다가 "아, 그런 취향이었던 거구나. 그렇다면 납득…" 이러는 것도 웃겼고 ㅠㅠ
그리고 오랜만에 들으니 아이기스의 "~~지 말입니다"하는 군인 말투(..)가 새삼스럽게 웃기네요….

9. 고로마루
제 본처입니다 ^.^ 본인…이 아니라 본견이 말을 할 수 없어서 주로 주변의 대화와 고로마루의 대화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역시 고로마루땅은 똑똑하고도….
고로마루의 기본 장비(?)인 개발살 설명은 다시 봐도 귀엽네요. 아아 만지고 싶어 고로마루 개발살 ㅠㅠ

10. 아라가키 신지로
아마도 P3P로 넘어오며 최대 수혜자. 특히 여주랑 커플링으로 일본에서 인기 폭발인 듯합니다. 역시 대세는 츤데레인 거죠. 곧죽어도 사나이인 여주인공의 적극적인 어택에 어쩔 줄 몰라하며, 소중한 것을 더 이상 만들고 싶지 않은데 여주인공이 소중해지는 묘한 심리가 이 짧은 랭크 이벤트에 담겨있어서 ㅋㅋ 게다가 캐릭터 이벤트 배리에이션조차 다양해! (후카 같은 애 생각하면…) 이래저래 제작진들에게도 편애받은 캐릭터가 아닌지. 아니 그야 그럴만하지만.
아무튼 기간한정이고 커뮤 실제 가능일수도 적은지라 최우선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곧 끝일 듯…

암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어서 어서 료지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 이런 캐릭터 원래 별로 안 좋아하는데 료지는 꽤 좋아하는 편이고, 랭크10이 12월 31일이라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더 찡해서 -_- 특별한 관계는 안 되지만 (본편 하신 분은 이유를 아시겠졍;) 거의 그거에 준하는 내용이라는 소리를 듣고 매우매우 기대중.

그래서 페르소나4 걸즈사이드는 언제 나오나여? 페르소나5도 걸즈사이드 겸비할 거져? ^^
진심 짱 아틀라스는 여향게임 업계에 뛰어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여향게임이라는 면에서는 올해 초에 한 도키메모GS2가 최강이었지만, 이건 매우 아깝다규요 ㅠㅠ 전 2ch 여향게임판에 페르소나3 쓰레드가 세워지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009.12.01

12월의 첫날이옵니다! P3P는 어-_-제 왔습니다. 거의 한 달을 채우는구나… 지금까지 시킨 중에 최장 기록인 듯; 아무튼 오기는 오네요. 근데 앞으로 예약물품은 절대 시키지 말아야지 ㅜㅜ 잘못했다가는 한글판이 먼저 나올 뻔해써… 암튼 햄코로 약간 돌려봤습니다! 지 오빠 코믹스판 디폴트 네임이 아리사토 미나토라서, 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 이름은 아리사토 나기사로 했습니다.
마성의 여자가 되기 위해 분투중! 그런데 우자 빼고 자동으로 먼저 생기는 개인 커뮤니티가 쥰페이부터라서 좀 뿜었다…. 차라리 토모치카를 공략하게 해줘 ㅜㅜ… 쥰페이는 안 꼬셔진다는 모양이지만.
매력과 용기를 갈고 닦아 프로틴 선배와 초딩을 공략하게써… 물론 아라가키 선배도!


: 다시 기특하게 탄게 사쿠라 잡담. 이번에는 ANGEL 시대로-

올해 안에 안 끝날 줄 알았는데 이어서 쓰게 되네요! 믿을 수 없다. 아무튼 이어서 ANGEL 시대로 갑니다~ 개인적인 명곡이 많은 시대이기 때문에, Little Seraph 때처럼 성의 없이 앨범 단위로 안 끊고 싱글 단위로 끊어서 설명하겠습니다. ←…

LOVE (2002년 2월 27일 발매)
- 곡이 다 빼놓을 거 없이 좋은 싱글. 실제로 구매를 한 건 4개월인가 5개월 뒤였습니다. 처음으로 알바라는 걸 하고 산 싱글이라 더 기억에 남아있어요. ANGEL 시절은 저에게 있어서 괴로웠고, 떠올리기 싫고, 그럼에도 그런 나날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조금이나마 끄덕일 수 있는, 그런 복잡 미묘한 시기입니다. (이라고 그럴싸하게 쓰지만 그래봤자 중2병 시기) 이 싱글의 지금 몰골은 처참합니다. 이사 다니면서 하도 막 굴려서…

1. 春の宵〜夢のはじまり〜
- 이 싱글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 이 싱글 곡 중 호감도는 가장 아래인데, 이래저래 나중까지 이 곡은 ANGEL 유닛 시절의 대표곡으로도 활약합니다. (콘서트라거나 기타등등) 봄 밤의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다정도 병인냥 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2. LOVE PAIN
- 왔습니다 -_-! 정말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해서 번역도 한 4번 다시 한 거 같고, 셀 수 없는 밤을 함께 보내온 곡. 전 정말 좋아서 미칠 거 같은데 ANGEL 유닛 전체에서는 인지도가 하위. 대체 왜냐 ㅠㅠ 엉엉 정말 명곡인데 ㅠㅠㅠㅠ 비슷한 풍이라 할 수 있는 MEMORIAL SAVER 쪽이 사실 좀더 세련된 가사인데, 전 이 직설적인 가사에 당해버렸습니다. 뭐 사실 당시의 상황 때문에 더 그렇기도 했겠지만…. 여러가지로… 거의 8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습니다.
꿈 속에서 당신 목소리가 들린 줄 알고 일어나보니 창밖의 햇살이 괜히 더 눈부셨죠…
두 사람이 함께 올려다보던 계절의 별자리가 한 바퀴 돈 그 밑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3. EVER LOVE
- 사랑노래인 척 페이크 치고 실은 Be Myself 계열 건강계 곡. 곡조가 은근 탄게 사쿠라 평소 곡들이랑 노선을 달리 하는데 그 점이 좋은 곡입니다. '기다리기만 하는 기적이 아니라 자신의 용기를 내어서…' 하는 교훈적인 가사도 훈훈. 얘도 엄청 직설적인 가사라 번역은 쉬운데 어째 번역하면서 쪽팔렸던 기억이… ㅋ
4. POETRY LOVE〜STORY OF LOVE〜
- 어찌 보면 ANGEL 유닛의 핵심이자, 차별화되는 요소인 시 낭독(..) 입니다. 아무래도 Little Seraph 시절 따로 냈던 시 앨범들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아예 같이 가져갔던 듯. 시랄까, 동화? 사쿠라, 쿠마양, 나머지 하나 누구더라, 암튼, 그런 애들이 친구가 되고 같이 친해지는 과정을 낭독하는 시입니다. 이후 싱글에도 순차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만, 불행히도 전 요 시리즈는 관심이 없어서; 이후로도 설명은 생략.

SMILE (2002년 5월 29일 발매)
- 이 때와 이 전 해인 2001년의 싱글 발매 페이스는 거의 미쳤나;; 싶을 정도의 속도였죠. 덕분에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팬으로서는 기쁜 해이긴 했습니다만…. 거기에 Angel 유닛 시절엔 곡들도 다 일정 퀄리티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더더욱이…. 한 아티스트랑 계속 함께 작업하면서 매너리즘이랄까, 곡들이 너무 패턴화되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좋은 건 좋았습니다. Smile 싱글은 초여름 장마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들로 채워져 있어요.
1. 五月雨
- 제목부터 그야말로 장마곡. 곡 전체 분위기도 실로폰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곡조 자체도 차분한 편이죠. 역시 해당 앨범 대표곡이지만 전 After the rain이 좀더 좋…. 근데 가사 내용은 어째 After the rain이랑 다를 바 없는 거 같고;;
2. YOU
- 쓸 데 없는 데 집착하는 곡; 부클릿을 보면 이게 무슨 소린지 알 수 있습니다. 전체 가사를 다 똑같은 글자수로 잘라놓은 곡이에요. 근데 어차피 일본은 한자가 있어서 히라가나로 풀지 않는 이상 한 글자에 한 음절이 아닌지라 그다지…. 되게 청승맞은 곡이에요. 가사 느낌은 boy meet girl 스러운? 야겜 시나리오에서 주인공이 독백하는 듯한 삘의 가사. (※ 저 안티 아닙니다) 외부를 거부하는 소녀를 향해 예전부터 좋아했다고 하며 마음을 열어가는 건 야겜 시나리오의 패턴이져, 패턴.
3. After the rain
- 요즘 괜히 좋아진 곡입니다. 전주도 귀엽고 가사도 귀엽고 하이라이트 부분에 연주도 귀엽고 암튼 탄게 사쿠라의 장점을 모아놓은 곡이에요. 그래서 이거 좋아한다는 사람도 제법 본 듯.
4. POETRY〜STORY OF SMILE〜

CHEER (2002년 8월 28일 발매)
- 다른 곡은 다 취향에서 벗어났는데 向日葵 하나만으로 그 가치를 다 하는 앨범. 그럼에도 대표곡은 YOUR CHEER GIRL… ㅜ
1. YOUR CHEER GIRL
- 대표곡. 또한 Angel 유닛 중 인지도가 높은 곡입니다. 뭐 귀엽기도 하고 괜찮은 곡인 건 알겠는데… 딱히 막 끌리진 않아요. 그래도 대놓고 응원곡이라는 건 유일무이하니 의미가 있을라나.
2. teen-age hurricane
- 곡 들을 때까지 뭔 곡이었지? 하던 곡. 제목은 폭풍우가 몰아칠 거 같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쌈빡한 힐링곡. 제목만 봐서는 막 Neo-Generation 풍의 곡이 나올 거 같은 간지인데, Angel 유닛에선 그런 거 바라면 안 된다능.
3. 向日葵
- LOVE PAIN과 더불어 Angel 유닛의 양대 산맥. 3대로 따지면 Girls be도 포함인데… 그건 그냥 개인적인 추억 때문에 좋아하는 거고 객관적으로 아주 좋은 곡은 아니라서. 양대 산맥으로 치면 이 두 곡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탄게 사쿠라의 모든 곡을 통틀어서 가사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곡이에요. (물론 취향 문제도 있으니 사람마다 이견은 있겠습니다만) 이 곡도 번역을 한 3번 정도 다시 했던 듯. 노래로도 좋지만 시라는 의미로도 맛이 있는 곡입니다. 실제로 읽어보면 운율감이…. 그러면서 '네가 있어서 이 세상이 빛나고 있는 거였어.' 라는 뻔하고도 가슴에 쿡 박히는 후렴구가… 엉엉 역시 너무 좋다 ㅠㅠ 이런 곡들 때문에 제가 탄게 사쿠라 빠짓을 그만 못 두는 겁니다.
4. POETRY〜STORY OF CHEER〜

HAPPY (2002년 11월 27일 발매)
- 표지는 참 이쁜데 미묘하게 취향곡이 없는 앨범;; 그래서 인상도 옅은 편입니다. 공식 페이지에서 제공했던 월페이퍼가 참 예뻐요! Angel 유닛은 8년 쯤 흐른 지금 봐도 부클릿이며 뭐며 촌스러운 구석이 전혀 없다는 게 대단합니다. 디자인 담당하셨던 분이 건강 때문에 이 뒤로는 지속되지 않은 게 안타까울뿐 ㅠㅠ
1. Wish your happiness
- NEAR LOVE 계열이랑 좀 비슷한 느낌의 곡. 이라서 크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2. メビウスの魔法〜2∞2〜
- Cherish에 수록된 버전은 〜2∞3〜입니다. …비웃진 마시구. 가끔 들으면 의외로 좋은 곡인데 자주 들으면 질려서 일부러 찾아서 듣지는 않는 곡입니다.
3. 輝姫
- …제목만 보고 곡 라인이 생각 안 나서 들어보고 아아~ 했음…. 이런 곡 계열도 좀 되게 흔한 편이죠. 꽃의 노래, 최후의 여름도 이 라인. 크게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 역시 그다지 할 말이 없네요.
4. POETRY〜STORY OF HAPPY〜

SWEET (2003년 2월 26일 발매)
1. Ange passe
- 맨 처음에는 Angel의 오타인 줄 알았는데, 프랑스어던가로 천사가 지나가다 라는 뜻이라네요 저 제목이 -_-; 그런 것 치고 노래는 미묘하게 중국풍인 게 웃겨서….
그 외 탄게 사쿠라 곡을 통틀어 '달링'이라는 표현이 직접 들어가는 유이한 곡입니다. 나머지 한 곡이 뭔지 맞추시는 분은 골수 탄게 사쿠라 빠로 인정해드리게씀. 이랬는데 나도 모르게 달링 들어간 곡 더 있는 거 아냐? ㅋ
2. 桜の花が咲く頃に
- 올해 나온 앨범에서 리메이크 버전이 나와서 깜놀했던 곡입니다. 그야 좋긴 한데 왜 새삼스럽게?? 라는 느낌. Cherish 앨범에서 프로모션 무비로 나오기도 했고, Cherish 앨범의 색깔도 있고, 제공한 월페이퍼도 벚꽃이고…. 때문에 마치 Cherish 앨범에서 처음 나온 타이틀 곡인 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최초 출원은 SWEET 앨범이랍니다.
곡 자체는 전에도 언급했지만 봄이 되면 떠오르는 곡 Best3에 들어갈만큼 좋은 곡입니다.
3. 我愛ニー誓
- 중간에 니- 는 원래 중국에서만 쓰는 한자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묘하게 곡들이 다 중국풍인 SWEET 앨범…. 이건 봄밤의 시작이랑 분위기가 비슷한 곡. 이지만 인지도나 기타등등에서 포스가 떨어집니다.
제목 뜻은 굳이 해석할 필요도 없죠?
4. POETRY〜STORY OF SWEET〜

PEACE (2003년 5월 28일 발매)
- 그리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무지개 빛깔 Angel 유닛~ 얘가 2월 쯤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네요. 하긴, 그러고 보니 이때가 한창 음… 그렇구나. 5월이 맞겠군. 봄이라기보다 여름 느낌이 나는 곡이 많은 싱글입니다.
1. 陽のあたる場所
- 나중에 Rainbow 앨범에 수록된 리믹스 버전이 왠지 웃깁니다. 시작부터 라라라라~ 하는 음성이 들어가 있어서…. 그 외에는 그다지 임펙트는 없는 곡. 자기 복제스러운 힐링계 곡 중 하나입니다. 안티 아니에요.
2. GIRLS BE
- 곡 자체는 인지도도 떨어지고 사실 객관적으로 그렇게 좋은 곡은 아닌데…. 당시 상황이랑 맞물려서 가사가 가슴에 콱 박혀서 ㅠㅠ…. 어찌 보면 LOVE PAIN이랑 반대 벡터로 같은 느낌이었던 셈이네요. "곁에서 계속 너를 좋아하고 싶어."는 당시 저에게는 크리티컬 급 프레이즈였던 데다가, 가사 하나하나가 뭔 내 일기를 베껴써놓은 것처럼 그 때 제 상황이랑 맞물려서 ㅠㅠ 그래 하지만 영원한 감정이란 없는 거더라….
3. 花のうた
- 역시 이런 계열 곡도 좀 흔한 편. 청승맞은 분위기죠. 굳이 비슷한 걸 찾는다면 五月雨 정도려나. 얘보다는 같은 시리즈의 곡이라고 할 수 있는 바람의 노래가 짱 좋습니다!
4. POETRY〜STORY OF PEACE〜

HEALING (2003년 8월 27일 발매)
- 무지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싱글이건만…. 제 안에서 엄청스리 인상이 옅은 앨범 -_-;; 지금까지도 어느 정도 노래의 자가복제 기미가 있었지만 이 앨범은 좀 특히 심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그다지 특기할만한 게 없네요. 싱글의 제목에서 눈치챘어야 했는데.
1. You're my Angel
2. Remember me
3. いつか見た夢
4. POETRY〜STORY OF HEALING〜

그럼 앨범으로 넘어가겠습니다.

CHERISH (2003년 3월 26일 발매)
- 경사스러운 Angel 싱글 첫 풀앨범. 프로모션 무비를 싣고, 앨범 오리지널 곡도 두 개나 있고, 여러 가지로 공들인 앨범입니다. 발매일은 SWEET와 PEACE 사이. 싱글이 잔뜩 나온 다음에 나온 앨범이라 싱글에서 빠진 곡이 꽤 있어서. "아… 싱글로 꼬박꼬박 구매한 팬들을 위한 배려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던 앨범.
1. 春の宵〜夢のはじまり〜
2. 桜の花が咲く頃に
3. 翼
- 앨범 오리지널 곡이지만 건강계 곡이라는 거 외에는 그다지 기억에 남는 게….
4. YOUR CHEER GIRL
5. CHERISH〜聖なる光〜
- 오리지널 곡이 둘 다 건강곡 크리 ㅠㅠ… 그야 좋아하는 곡은 좋아하지만…
나름 앨범 타이틀도 들어가있는 곡이건만 마치 페이크 히로인. 모두 다 이 곡 타이틀 곡은 '벚꽃 필 무렵'으로 기억할 듯.
6. 五月雨 -Album mix-
7. メビウスの魔法〜2∞3〜
8. Wish your happiness
9. 我愛ニー誓
10. 輝姫 -Piano version-
11. LOVE PAIN -Album mix-
- 전 아직도 앨범 믹스와 일반 버전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_- 언제 하루 날잡고 비교해야 되나….
11. 向日葵

RAINBOW (2003년 10월 29일 발매)
- 1앨범과 2앨범의 발매 날짜가 차이가 얼마 안 나죠…. Cherish 이후 나온 싱글이 두 개밖에 안 되어서 그렇습니다; 이로써 Cherish 때 "헐 싱글 산 사람들도 이뭐병 안 되네 ^^;;" 라고 감격했던 게 도루묵. 이전 앨범에서 못 실은 곡들을 싹싹 긁어 이번 앨범에 다 넣었습니다. 어흑 싱글 산 이점이라고는 되도 않는 동시 낭독뿐이잖아 ㅠㅠㅠㅠㅠ 난 필요없어 ㅠㅠㅠㅠ 라고 울부지져씀….
1. RAINBOW
- 타이틀 곡이자 건강계 곡. 알 게 뭐야 에이 ㅠㅠ
2. Ange passe -remix-
3. 風のうた
- 최근에 갑자기 엄청 좋아진 Rainbow 앨범의 오리지널 곡. 사실 비슷비슷한 다른 힐링계 곡이랑 다를 것도 없지만 괜히 좋아요. 이러다 또 갑자기 싫증날 거 같긴 한데; 풋풋한 가사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어울리는 좋은 곡입니다.
3. You're my Angel
4. 花のうた
5. GIRLS BE
6. teen-age hurricane
7. YOU
8. EVER LOVE
9. After the rain
10. 陽のあたる場所 -remix-
11. いつか見た夢

일단 여기까지! 아 길었다….
그럼 다음으로는 묘하게 애착이 안 가는 cherry a la mode 시대로 넘어가겠습니다. 슬슬 끝이 보이네!